조선족의 뿌리는 대부분 경상도입니다....원래 토착민이 아닙니다....원래 토착민은 중화되었지요..
(중화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중국사람 대하면 그들에게 동화되기 쉽지요..
대국의 근원은 포용력에서 나오는거 같군요...)
여러가지 증거가 있습니다..본관,출신,사투리등등...사투리정말 비슷해요..조선족말투가 경상도사투리랑 매우흡사합니다...둘이 말하는거보면 정말 잘통합니다...
중국가면 조선족 많이 마주치는데 그들의 본관이나 할아버지의 고향한번 물어보세요..
경상도어디라고 대부분말합니다..그들 대부분이 경상도라는 말이죠..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그들(조선족)의 이동경로는 이렀습니다...
원래는 대부분 경상도에서 살았던 천민들인데 일제수탈로 먹고살기 막막해집니다.
더구나 경상도땅은 곡창지대가 없어 양반조차도 보릿고개를 넘기기기 힘들엇지요..
전라도는 원래 보릿고개를 잘 모르던 지방이였습니다...음식문화가 발달한거만봐도 알수 잇지요..
그래서 전라도로 많이들 넘어왔습니다..그런데 입에 쌀한톨이라도 넣으려면 전라도양반 집에서
노비로 소작농으로 일해야했습니다....
(사실 70년대까지만해도 지리산넘어 전라도로 추수때면 구걸 많이 왔습니다..)
구걸해놓지 않으면 보릿고개를 못넘기고 소나무껍질 먹었다나?아무튼,,.........
아무튼 일정때 지리산넘어 전라도에서 노비로 정착도 많이 했지요...전라도양반들이 유인책을 썻겠지요.
구걸하지말고 초가집한채줄테니 여기서 일하며 살라고.............
전라도는 농경사회시절 인구도 엄청많았지요..
전라도에는 최근까지 노비가 발견되곤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조상들은 노비에게 결코 관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어느 나라든 다 그랬으니 뭐라할 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국 노비로 착취만당하고 거의 뺏기다 싶이 했지요...
본론으로 이들(경상도노비)이 착취에 못이겨 어디로 탈출했겠습니까?
그들이 추노꾼을 피해 간 곳이 지금의 중국의 동북3성(길림성,요녕성,흑룡강성)입니다.
지금 드라마 추노가 나오지요..추노는 노비를 쫒는 인간사냥꾼입니다..
그들(경상도출신노비)이 추노꾼을 피해 갈수 있는곳이 만주밖에 없었지요..
추노꾼은 일본순사도 막지 않았습니다..노비가 필요한 시절이니 허용했던것이지요...
노비의 착취가 있어야 일본의 국부가 많아지니 추노꾼을 막을 이유가 없었지요....
조선족(경상도노비)사이에서는 옛부터(한중교류전) 전라도에 감정이 안좋습니다..
대대로 자식까지 물려준 유일한 재산이 "전라도나쁜놈"입니다..
전라도 양반들에게 노비로 쫒겨 고향도 못가고 완전 머나먼 타향살이했으니 그런 소리 할만도 하지요...
그 감정의 연결고리가 바로 주종관계로 시작되었기때문이죠...
지역이 극과 극인데 그 감정의 실타래를 풀어보면 이것밖에 없지요...
경상도사람들이 일제시대때 노비가 아니더라도 아무튼 만주로 많이들 갔습니다..
박정희처럼 독립군 때려잡아 출세하기위해,또는 노비신분으로 도망쳐 살기위해.......
결론으로 조선족의 뿌리를 살펴보았습니다.이제 아셨죠?..
이런것은 국사책에서 결코 가르치지 않을것입니다...여러 부작용을 우려해서 왜곡축소하겠지요..
이런 저의 주장은 선인들의 말을 퍼즐맞추기하듯 제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논리있게
직접구성해봤습니다...저만의 귀중한 진짜 역사관을 여러분께 말했군요..
아 그리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도 보릿고개가 끝나는 70년대에 심화되죠.
박정희덕분에 먹고 살만해진 경상도가 더이상 전라도에 구걸다니며 문전박대당하지 않아도 되니
평소 섭섭했던 말들을 쏟아내서 지역감정에 불이 붙은거죠..
정치인이 불을 붙혔지만.....
그런데 보릿고개가 있었다면 경상도사람들이 전라도에 망언을 했겠습니까?ㅎ
추수때면 전라도가서 아쉬운 소리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지난 일지만 인심좋은 전라도사람이 안주고 싶어서 문전박대했겠습니까?
베이붐으로 자식들은 많아지고 다 어려우니 그런거겠죠..
이제 이해하고 알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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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중국에 갔을 때, 중경에서 지역 가이드가 따라 붙었다. 그런데 이 조선족 출신의 여자 가이드가 사용하는 말이 더 귀에 익숙했다. 아니, 생소하면서도 친숙했다. 다름 아닌 경상도 사투리가 섞여 있는 조선말이었다.
어떻게 조선족 출신이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할까? 그러나 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 조선족은 북한 출신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북한 말법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조선족의 말이 북한말과 비슷하다고만 생각해 왔다.
19세기 중엽, 대기근과 폭정을 피해 경상, 전라, 충청, 강원 등지의 유민들이 살길을 찾아 나라밖으로 떠났다. 주로 중국 둥베이[東北] 일대의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 등지로 나갔다. 나라밖에 가도 자신들의 문화적 습성을 그대로 유지해 나갔고 말이라는 것도 쉽게 변할 수가 없다. 이들은 출신지역의 말을 계속 사용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소설 <토지>에서 간도로 살길을 찾아간 서희와 길상, 용이 일행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경상도 출신이기 때문에 지방 토착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흔히 생각해보면 알지만 사람들은 옮겨 가서도 지역 사람들끼리 한마을을 이루면서 살았고 지역 토착어는 대개 그대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 여자 안내인의 집안은 경상도에서 간도로 이주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경상도 분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말에 경상도 사투리가 잔뜩 배어 있다는 설명이었다. 익숙한 경상도 사투리로 웃으며 설명하니 한결 친숙한 모습이었다.
동북 3성의 조선족 출신들이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취업을 빈번하게 하면서 그들은 아련한 민족을 넘어 남한 사회 구성원의 일부분이 되었다. 새 사회 구성원을 반영하는 것은 단연 미디어이고 특히 방송이다. 이러한 드라마, 영화 등을 보자면 공통점이 있다. 극 중 인물로 조선족 출신 처녀나 옌볜 아줌마들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가까운 예로 얼마 전 방송된 KBS 인기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에도 등장했고, 좋은 평가를 받은 SBS <핑구어리>라는 드라마는 아예 조선족 처녀를 중심에 두었다.
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에서>에서는 최진실씨가 조선족 처녀 역할을 하기도 했고, 배두나씨는 연극 무대에서 조선족 처녀 역할을 했다. 조금 있으면 문근영씨가 옌볜 처녀로 등장하는 <댄서의 순정>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
이에 연변 처녀들을 미디어와 대중문화가 상품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일종의 “순수한 여성의 상품화”라는 것이다. 조선족 청년이나 아저씨보다는 아가씨들이 단연 독점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이들이 사용하는 말은 ‘옌볜말’이라고 불린다. 일전에 개그맨 정선희씨가 명세빈씨에게 ‘옌볜말’을 가르치는 교사로 낙점되었다는 사실이 회자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옌볜말’이라는 것이 대개 북한말을 흉내내는 선에 머문다. 이는 편협한 인식을 갖게 하고 우리와는 별개라고 생각하기 쉽게 한다.
조선족의 말에는 전라도 사투리, 충청도, 혹은 강원,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들의 말은 결국 한반도의 토착어가 섞여 있고, 우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방송, 미디어 혹은 대중문화 속의 ‘옌볜말’은 철저하게 이를 배제하는 것이다.
더구나 ‘옌볜말’이 북한말을 흉내낸다고 했을 때, 평양 중심의 말을 비슷하게 낼뿐이지 황해도, 함경도, 자강도 등지의 말은 외면한다. 북한의 지역 토착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드라마, 영화를 제대로 보기 힘든 것과 같다.
이렇게 지적하면 제작진들은 극중 말의 대표성이 사라진다고 대응한다. 예를 들어 경상도 억양이 들어있으면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편의주의가 문화적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다. 전라도 억양이 든 ‘옌볜말’이 정확하고 사실적일 수 있다.
문화적 토대의 공유는 추상의 민족개념보다 일상 미시생활, 예를 들어 토착어 등에서 이뤄질 수 있다. 연변 말 안에는 무엇인가가 있다. 미디어와 대중문화는 민족 문화의 숨결이 토착어 속에 담겨,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쉽게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 지 짚어볼 일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6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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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아고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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